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어라이벌 나스닥 상장, 영국 전기상용차업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3-26 14:48: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한 영국의 전기상용차기업 어라이벌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어라이벌은 25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CIIG 머저'와 합병을 마치고 나스닥 상장기업이 됐다.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어라이벌 나스닥 상장, 영국 전기상용차업체
▲ 어라이벌 기업 로고.

어라이벌은 전기 상용차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회사로 2020년 1월 현대차·기아와 전기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투자 계약도 맺었는데 현대차는 8천만 유로(약 1067억 원)를 기아는 2천만 유로(약 266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어라이벌은 나스닥에서 이날부터 종목코드 'ARVL'로 거래되기 시작했다.

어라이벌은 이번 상장 과정에서 확보한 6억6천만 달러(약 7479억 원)의 자금을 전기차 개발에 사용하기로 했다.

데니스 스베르드로프 어라이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모든
자동차가 곧 전기화 될 것으로 믿고 있다”며 “어라이벌은 각 지역의 마이크로팩토리를 이용해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어라이벌은 이르면 올해 4분기부터 전기 상용차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어라이벌은 “이미 UPS가 최대 1만 대 규모의 화물운송용 전기차를 구매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2021년 4분기부터는 전기버스를 2022년 하반기엔 밴 모델을 양산하겠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한미약품 MASH 신약 글로벌2상 결과 연내 공개, 주가 재평가 기대" 
한화투자 "삼양식품 자사주 처분 결정, 추가 공장 투자 가능성 염두에 둔 듯"
[CINE 레시피] '억만장자들의 벙커' '테이크 쉘터', 지구 종말을 대비해 피난처를..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코오롱그룹 계열사 실적 부진 위험하다, 후계자 이규호 곳곳에 메스 들이대 통합 매각 상폐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타이어코드 다 불안, 영입 인사 허성 외부 수혈로 돌파구 찾아
[채널Who] 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하이트진로 5년 만에 매출 역성장, 김인규 해외에서 성장 동력 찾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