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윤석열 준비 잘하면 진짜 별 딴다, 처신에 달려 있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3-26 13:03: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두고 대통령선거 도전 기회를 잡았다고 바라봤다.

김 위원장은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별의 순간을 포착했으니 이제 준비를 잘하면 진짜 별을 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준비 잘하면 진짜 별 딴다, 처신에 달려 있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앞서 김 위원장은 1월 윤 전 총장을 두고 ‘별의 순간이 왔다’고 말했다. 이후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직후에는 ‘별의 순간을 포착한 것 같다’고 말한 적도 있다.

진행자가 ‘윤 전 총장이 성공할 것 같냐’고 묻자 김 위원장은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대답했다.

김 위원장은 “윤 전 총장 같은 사람이 나타나면 속된 말로 파리가 많이 모이게 돼 있다”며 “윤 전 총장이 사람을 잘 골라서 치울 건 치우고 받을 건 받으면서 능숙하게 잘 하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이 정치경험이 없고 검찰경력이 대부분이란 점에서 대선 도전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도 결국 처신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답변을 거듭 내놓았다.

김 위원장은 “검사 경력밖에 없는데 외교를 아느냐, 경제를 아느냐 이런 얘기를 하지만 과거 대통령들을 봐도 이것저것 다 알아서 대통령을 한 사람은 별로 없다”며 “앞으로의 처신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긍정적 모습을 보이면 윤 전 총장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김 위원장은 진행자로부터 ‘윤 전 총장을 도와줄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지금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 도와주고 안 도와주고 얘기 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윤 전 총장이 찾아와 만나달라고 하면 만나 줄거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한 번 보자고 하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iM증권 "LG전자 목표주가 하향, 수요 침체 장기화에 관세로 원가 상승"
키움증권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철회 후 주가 상승, 본업 성장세 강하다"
무역협상 후 투자 어디? 현대차증권 "대형주·가치주·경기민감주·자동차주 주목"
삼성전자 엔비디아 공급 하반기 결판, HBM3E 12단 공급에 HBM4 인증까지
DS투자 "CJ프레시웨이 소비쿠폰 수혜 전망,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삼성전자 22.7조 파운드리 계약 수주, 2나노 첫 대형 고객사 유치 성공한듯
하나증권 "한미약품 하반기 자회사의 매출 및 이익개선, R&D로 주가상승 기대"
DS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수익성 개선 본격화, 외식 경기 회복·노브랜드버거 성장"
DS투자 "한미약품 자회사 북경한미 회복세, 내년 실적 반등 본격화"
LS증권 "BGF리테일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소비쿠폰 및 성수기 효과 맞물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