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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오세훈은 이명박 시즌2, 내곡동 땅 의혹 분명히 밝혀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3-26 11: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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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내곡동 땅 관련 의혹의 분명한 해명을 요구했다.

박 후보는 26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오 후보가 내곡동 문제를 몰랐다고 하는데 ‘위치를 몰랐다’, ‘국장 전결이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한 것이다’는 해명 3가지가 모두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3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영선</a> "오세훈은 이명박 시즌2, 내곡동 땅 의혹 분명히 밝혀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그는 “오 후보의 분명한 태도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비슷한 방식으로 내곡동 땅 문제를 피해간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오 후보가 ‘국장 전결사항이어서 몰랐다’고 한 해명을 두고 “그린벨트부분은 시행령을 보면 반드시 시장을 경유하게 돼 있다”며 “몰랐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이명박 대통령에게 ‘BBK 핵심펀드였던 마프펀드를 아세요?’라고 물으면 ‘마포 해장국이요?’하고 넘어갔는데 지금 오 후보의 내곡동 문제가 그렇다”며 “오 후보는 이명박 시즌2”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시장이 되면 다양한 청년 지원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청년에게 월세 2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창업을 시도하는 19~29세 청년에게 출발자산 5000만 원을 지원한 뒤 원금만 30~40세에 갚게 하도록 하는 주요 공약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20~30대를 위해 반값 아파트 공약도 청년이 주거 안정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박 후보는 “평당 1000만 원의 반값 아파트는 20평이 2억 원, 30평이 3억 원인데 2억, 3억 원도 부담되는 20~30대를 위해 토지임대부 방식에 지분적립형을 더해 집값의 10%만 먼저 내고 집을 사게 할 것”이라며 “해마다 조금씩 목돈이 마련되면 갚아 나가 자신의 집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동층으로 꼽히는 ‘서남권 50대 유권자’를 공략할 전략과 관련해 “50대에 자영업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들을 위한 창업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50대의 고민 중 집값문제가 상당한 것 같은데 이날 오전 부동산 관련 공약을 밝히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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