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1-03-19 17: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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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서울의 노후화한 저층 주거지 환경개선사업을 이어간다.
KCC는 서울시,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2021년 온동네 숲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별도의 협약식 없이 비대면 서면방식으로 진행됐다.
▲ KCC 행복나눔봉사단이 '2020년 온동네 숲으로' 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CC >
'온동네 숲으로'는 서울시내의 열악한 저층 주거지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KCC는 이번 사업에 1억5천만 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페인트, 창호, 보온단열재 등을 제공한다.
벽화 그리기, 담장 수리 등 환경개선작업과 취약계층 실생활DIY(Do It Yourself) 교육, 소상공인 연계 마을재생사업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도 진행한다.
KCC는 2018년부터 서울 은평구 응암산골마을을 시작으로 성북구 삼태기마을, 서대문구 우리마을 등 3개 지역의 벽화 조성, 거주환경 개선, 공공시설 개선작업 등을 수행했다.
KCC 관계자는 "온동네 숲으로는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몽진 회장의 신념이 반영된 KCC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라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붙어 넣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