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안철수 국민의힘 요구 수용, "불리하고 불합리해도 단일화 위해 감수"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3-19 11:3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국민의힘 요구 수용, "불리하고 불합리해도 단일화 위해 감수"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19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놓고 국민의힘 측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기로 했다.

안 후보는 19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세훈 후보가 요구한 단일화 방식을 수용하겠다”며 “제게 불리하고 불합리하더라도 단일화를 조속히 이룰 수 있다면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5일 전에는 단일화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번 주말 조사에 착수하면 22일 월요일에 단일후보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일화를 조속히 마무리지어 28일 투표용지 인쇄 전날이 아닌 25일 공식선거일부터 단일후보가 나서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누가 유리하니 불리하니 그런 이야기 하지 말자”며 “야권 단일후보가 누가 되든 그 후보가 이기면 야권 모두가 이기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식은 2개의 여론조사기관이 각각 1천 명씩을 대상으로 ‘적합도’와 ‘경쟁력’을 따로 물어본 뒤 합산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은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유선전화를 통한 조사도 10% 정도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안 후보 쪽은 유선전화를 이용한 여론조사을 전날인 18일까지 반대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