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전기전자 탄소중립위 출범, 삼성전자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참여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3-15 14:0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기·전자·전지분야 주요 기업들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민관협의체에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기전자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기전자 탄소중립위 출범, 삼성전자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참여
▲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전기전자 탄소중립위원회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삼은 산·학·연·관 협의체를 말한다. 탄소중립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위원회에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LG전자,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LS전선, 인텍전기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2050 전자·전기·전지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을 통해 탄소중립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단기적으로는 생산공정을 개선하고 저탄소 원자재를 사용하는 등 공정·제품 효율화로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자원순환성 강화, 친환경 제품 개발 등 혁신기술을 적용해 산업계 전반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업들은 정부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설투자를 위한 세액공제 확대, 온실가스 감축 인증범위 확대, 고효율 기술개발 및 설비 지원, 친환경 수소 기술 등 연구개발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전기전자산업은 연간 970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이는 산업부문의 3.7%, 국가 전체 배출량의 1.3%에 이른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대규모 연구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세제·금융지원·규제 개선과제를 발굴해 기업들이 탄소중립 공정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