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2021-03-15 11: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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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에 힘을 쏟는다.
배달앱 '요기요'를 서비스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연구개발조직을 최대 1천 명 규모까지 확대하고 우수 개발인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센터 인력 평균연봉을 최대 2천만 원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 배달앱 '요기요'를 서비스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연구개발 조직을 최대 1천 명 규모까지 확대하고 우수 개발인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센터 인력 평균연봉을 최대 2천만 원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배달앱 플랫폼시장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조직을 대폭 키우고 우수 개발자 채용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수 IT인재 확보를 통해 3년 안에 연구개발조직을 최대 1천 명 규모로 키울 것으로 알려졌다.
요기요가 운영하고 있는 '요기요 익스프레스'에 적용되는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AI) 배달시스템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별도의 전담 조직도 꾸린다.
요기요는 우수 개발인력 확보를 위한 경쟁 대열에도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전체 연구개발센터 인력의 평균 연봉 인상률을 예년보다 2~3배 이상 높게 책정해 최대 2천만 원까지 인상한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치열해진 개발인력 확보 경쟁상황을 감안해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요기요는 자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은 물론 소규모 개발조직 인수 등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조현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요기요는 손쉽고 편리한 주문경험을 통해 소비자가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감하도록 하는 데 중요한 가치를 둔다"며 "연구개발과 기술투자는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인 만큼 적극적 투자를 통해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