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은행연합회장 김광수, 사모펀드 징계 관련 "은행장이 다 감독 못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3-09 15:59: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행연합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광수</a>, 사모펀드 징계 관련 "은행장이 다 감독 못해"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3월9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최근 사모펀드 손실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은행권 CEO 징계 추진을 두고 우려하는 시각을 내비쳤다.

김광수 회장은 9일 온라인으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은행연합회의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금융권 현안을 바라보는 시각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김 회장은 최근 금융당국에서 사모펀드 손실사태에 연루된 은행장들을 징계하려는 것을 두고 부정적 시각을 내비쳤다. 

그는 "은행장이 모든 임직원 행위를 실질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며 "금융감독업무에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소통이 강화돼야 자율적 경영활동을 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가 올해 추진해 나갈 중점과제로는 3월 중순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에 따른 대응체계 강화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은행권의 혁신과 비대면시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이데이터와 인공지능, 디지털플랫폼 등 신기술 역량 확보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봤다. 고객 관점에서 은행 이용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핀테크 및 IT기업과 맞설 수 있는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이 빅테크회사와 규제를 달리해 금융회사에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전반적으로 규제체계 정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냈다.

금융소비자 보호에는 금융사업에 진출하는 IT기업 및 핀테크기업도 예외가 될 수 없는 만큼 금융당국에서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미다.

은행의 고객들에 적극적으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관련 규제완화도 필요하다고 봤다. 

김 회장은 "규제 완화를 위해 금융당국 및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은행권도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큰 상품에 강화된 내부통제기준을 적용해 소비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삼성전자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30년까지 HBM 에너지 효율 2.5..
KB증권 1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 "IMA사업 추진 위한 내부 준비 착수"
국민성장펀드, 리가켐바이오와 LIGD&A에 1조 투자 결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19%대 올라..
[오늘의 주목주]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애플..
5월 은행 주담대 금리 4.32%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
총리 후보 한성숙 "전세 대출이 집값 상승 주범이라는 대통령 말과 비슷하게 생각한다"
청년미래적금 출시 5일 만에 가입신청 100만 건 돌파, "심사 통과자 모두 계좌 개설..
미토스홀딩스 패션브랜드 중화권 유통 확대 정조준, 윤근창 '중국통' 오준영에 기대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