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비자금 조성 혐의로 최신원 구속기소하고 SK 본사 압수수색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3-05 16:0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최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 비자금 조성 혐의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456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신원</a> 구속기소하고 SK 본사 압수수색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이 2월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SKC 등 그동안 경영한 회사들에서 자금을 빼돌려 유용하고 개인사업체에 회삿돈을 무담보로 빌려준 뒤 상환받지 않는 등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년 동안 회사 직원들 명의로 약 16억 원을 차명환전하고 외화 가운데 9억 원가량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은 채 해외로 들고 나가는 등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이날 최신원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서울 중구 서린동 SK그룹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최신원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 SK그룹 지주사 등이 관여했는지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최신원 회장의 비자금 조성 수사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까지 번질 가능성이 일각에서는 제기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