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어떤 위치에 있든 국민 보호에 힘 다하겠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3-04 16:1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검찰총장 사퇴, "어떤 위치에 있든 국민 보호에 힘 다하겠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해 자신의 거취 관련 입장을 밝힌 뒤 검찰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의를 밝혔다.

청와대는 곧바로 윤 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윤 총장은 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장을 사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검찰에서 내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며 “지금까지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총장의 임기는 7월24일까지로 정식 퇴임을 142일을 남겨두고 물러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곧바로 사의를 수용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윤 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법무부에서 윤 총장의 사표를 제출받았고 사표 수리 관련 행정정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후임 총장 인선은 법에 정해진 관련 절차대로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