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업계 최고 내려받기 속도 구현, 풀HD급 영화 1편 6초에 받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3-04 10:4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업계 최고 내려받기 속도 구현, 풀HD급 영화 1편 6초에 받아
▲ 삼성전자가 5G와 4G 기지국을 동시에 활용하는 이중통신기술로 업계 최고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5G 기지국과 4G LTE 기지국을 동시에 활용하는 이중통신기술로 업계 최고의 내려받기 속도를 기록했다.

4일 삼성전자는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28㎓ 대역 5G통합형 기지국과 1.9·2.1㎓ 대역 4G LTE기지국, 갤럭시S20플러스 스마트폰 등 상용 제품을 활용해 초당 5.23기가비트(Gbps) 내려받기 속도 시연에 성공했다. 

이는 4㎇ 용량의 고화질(풀HD) 영화 1편을 약 6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에는 28GHz 대역 5G통합형 기지국과 2개의 시험 단말을 활용한 시연에서 4.25Gbps 내려뱓기 속도를 기록했다. 

이번 시연에서 이 기록을 능가하는 5.23Gbps 다운로드 속도를 보이며 초고속통신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나타냈다.

이번 시연은 4G LTE기지국과 5G기지국이 단말과 동시에 연결되는 이중통신기술을 활용했다. 

기존에 구축된 4G LTE기지국에 5G 초고주파 대역 기지국을 추가 설치하면 빠르고 안정적 초고속통신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설지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Air설계그룹 상무는 “이번 시연으로 4G와 5G의 기술적 장점과 인프라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는 이중통신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5G기술의 한계에 도전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통신서비스를 경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