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계열사인 기아와 협력해 차량 구매고객에 할부금융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은 봄을 맞아 기아와 함께 다양한 신차 할부금융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50대와 60대 고객은 새로 출시된 할부금융프로그램 '올인원케어'를 이용할 수 있다.
K5와 K7 등 기아 K시리즈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이 할부금융서비스를 이용하면 정기 차량점검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현대캐피탈이 차량 등록과 탁송 등을 모두 처리해주고 차량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자동차세와 보험금, 범칙금 등을 납부하는 절차도 대행해줘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1년에 한 번씩 차량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자동차 상태를 점검하고 엔진오일도 교환해준다.
20대와 30대 고객은 할부금융 원금 납부를 유예해주는 '스타트플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량 가격의 최고 57%까지 납부를 유예한 뒤 마지막 할부금을 낼 때 상환하거나 차량을 매각한 뒤 유예금을 상환할 수 있어 신차를 구매할 때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차량을 출고한 뒤 1년 동안 GS칼텍스에서 주유할 때 리터당 300원을 할인받는 혜택도 스타트플랜에 포함되어 있다.
현대캐피탈은 3월 한 달 동안 24개월짜리 자동차 할부금융상품에 무이자를 적용하며 36개월 할부금융상품은 연 0.9%의 저금리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