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스포티파이, 팟캐스트와 아티스트 전용 플랫폼 앞세워 한국시장 공략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2-08 18:4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플랫폼 스포티파이가 한국 음원시장을 공략할 수단으로 팟캐스트 서비스와 아티스트 전용 플랫폼을 앞세운다. 

박상욱 스포티파이코리아 매니징디렉터는 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안에 스포티파이의 독보적 팟캐스트 서비스를 추가할 것”이라며 “팟캐스트 생태계를 국내에서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티파이, 팟캐스트와 아티스트 전용 플랫폼 앞세워 한국시장 공략
▲ 박상욱 스포티파이코리아 매니징디렉터가 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스포티파이 한국 서비스의 운영방침을 소개하고 있다. <스포티파이코리아>

스포티파이는 한국을 비롯한 93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운영사다. 2일부터 한국법인 스포티파이코리아를 통해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여러 유명인사들이 참여하는 팟캐스트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스포티파이에서 보유한 팟캐스트 콘텐츠 수는 2020년 4분기 기준 220만여 개에 이른다. 

박 디렉터는 “단기적으로는 국내 팟캐스트의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스포티파이의 독점 팟캐스트를 방송하면서 한국 오리지널 팟캐스트를 제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스포티파이 포 아티스트를 통해 음원을 만드는 창작자들에게 각종 데이터와 도구를 제공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음원 창작자들은 스포티파이 포 아티스트를 통해 각종 통계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숏폼(10분 내외) 콘텐츠를 선보이거나 아티스트의 최신 소식 알리기, 아티스트의 음원 취향 공유 등도 진행할 수 있다. 

박 디렉터는 “스포티파이는 한국 서비스 전부터 한국 아티스트와 그들의 음악이 세계에 소개되는 글로벌 무대이자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며 “한국 이용자에게도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아티스트와 창작자에게 더욱 강력한 성장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시장에서 6위를 차지하는 큰 시장인 데다 다른 국가로 콘텐츠를 수출하는 몇 안 되는 국가인 만큼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음원시장에서 다른 회사들과 과열 경쟁을 벌이기보다는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현재 카카오M과 지니뮤직 등 국내 대형 음원유통사의 음원을 현재 한국에서 서비스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 디렉터는 “지금은 일단 출시를 통해 사용자가 스포티파이를 직접 경험하는 쪽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파트너사와 협의를 통해 더욱 많은 음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이용료가 너무 높다는 논란과 관련해 박 디렉터는 “가격으로만 보지 말고 꼭 먼저 체험한 뒤 판단했으면 한다”며 “‘듀오 상품’을 보면 이용자 2명이 매달 8천 원대를 내면 각각 개인화된 계정을 보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포티파이 국내 이용료는 1명이 이용하는 ‘프리미엄 개인’(매달 1만900원)과 2명이 한 계정을 공유하는 ‘프리미엄 듀오’(매달 1만6350원)로 나뉜다.

박 디렉터는 “한국 시장을 파고들려는 것이 아니라 키우기 위해 왔다”며 “한국에서 더욱 많은 청취자들이 음악 플랫폼을 자연스럽게 골라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LG이노텍 유리기판 정조준, 유티아이와 '유리 강화' 기술 개발 속도
다올투자 "파마리서치 올해 유럽에서 '리쥬란' 판매 시작해 호실적 예상"
비트코인 1억3294만 원대 하락, 투자자 차익실현 나서며 상승세 소폭 둔화
삼성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20조, 반도체 호황에 역대 최대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