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2월1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현대카드> |
현대카드가 네이버 정기구독서비스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하고 데이터사업에 협력한다.
현대카드와 네이버는 1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네이버 전용 신용카드상품 출시와 운영 및 마케팅에 관련한 파트너십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관련한 할인혜택을 강화한 제휴 신용카드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정기구독형 서비스로 콘텐츠와 쇼핑 등 분야에서 적립금 지급을 포함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와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한성숙 대표는 “데이터 기술 역량이 뛰어난 현대카드와 협업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며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중소사업자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국내 최고 디지털플랫폼인 네이버와 현대카드 사이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