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가 야외에서도 화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신 스마트폰용 올레드가 글로벌 안전인증회사 UL로부터 우수한 야외시인성(Sunlight Visibility)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올레드(OLED)가 UL로부터 야외시인성을 인정받았다. |
주변환경이 밝은 야외에서는 디스플레이의 밝기와 색표현력, 채도 등이 떨어져 보여 글자나 색을 정확하게 인지하기 어렵다.
UL 평가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는 ‘밝은 환경에서 색영역(Ambient Color Gamut)’이 디지털영화협회 기준(DCI-P3)으로 73%를 충족했다. 최고 휘도는 1500니트(nit) 이상으로 나타났다.
최순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마케팅팀장 상무는 “5G시대에는 실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 올레드는 5G시대에 가장 적합한 모바일 디스플레이로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사용가치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 올레드는 삼성전자가 발표한 갤럭시S21울트라를 비롯해 글로벌 제조업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