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제품 프리미엄 태블릿이 애플리케이션처리장치(AP) 성능 개선을 제외하면 전작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노트북체크는 삼성전자가 2021년 출시할 갤럭시탭S8는 2020년 출시한 전작 갤럭시탭S7의 스냅드래곤888 버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탭S7과 갤럭시탭S7플러스. |
갤럭시탭S8은 갤럭시탭S7처럼 11인치 풀HD 화질의 LCD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전작과 동일하게 120㎐ 주사율을 지원하고 측면 지문인식 센서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탭S8플러스도 갤럭시탭S7플러스의 12.4인치 아몰레드(AMOLED) 120㎐ 디스플레이와 화면내 지문인식센서를 이어받는다.
배터리 성능 역시 갤럭시탭S8이 8천㎃h, 갤럭시탭S8플러스가 1만90㎃h 용량에 45W 충전속도로 달라지지 않는다.
다만 전작이 퀄컴 스냅드래곤865 모바일칩을 사용한 반면 신제품은 퀄컴이 2020년 12월 발표한 스냅드래곤888을 탑재할 것으로 추정됐다.
노트북체크는 “갤럭시탭S7이 2020년 태블릿 시장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같은 사양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다”며 “가격 역시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