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K팝 엔터테인먼트사업 플랫폼 ‘유니버스’를 1월 말에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28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유니버스앱을 글로벌시장에 동시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 엔씨소프트의 K팝 엔터테인먼트사업 플랫폼 '유니버스'가 21일 기준 사전예약자 400만 명을 넘어섰다. <엔씨소프트> |
유니버스는 K팝 가수들의 여러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로 펼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엔씨소프트는 IT기술력을 활용한 여러 콘텐츠를 통해 유니버스에 입점한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니버스 사전예약자는 21일 기준으로 이미 400만 명을 넘어섰다. 전체 188개 국가에서 사전예약에 참여했고 사전예약자 가운데 해외 비중은 80%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2월14일 온라인 라이브콘서트 ‘유니-콘(UNI-CON)’을 열기로 했다. 유니-콘은 유니버스앱을 통해 세계에 생중계된다. 유니버스 이용자는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증강현실(AR)과 혼합현실(MR)을 포함한 확장현실(XR) 기술을 유니-콘에 활용한다. 여러 각도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멀티뷰 기능도 제공한다.
유니-콘에는 걸그룹 ‘아이즈원’과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등 아티스트 14팀이 참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