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이익공유제 프로그램과 인센티브 빠르면 1월 안에 발표"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1-19 17:3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이익공유제 프로그램과 인센티브 빠르면 1월 안에 발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1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빠르면 1월 안에 이익공유제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1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익공유제를 두고) 대통령께서 평가를 하고 당정 사이에도 협의가 본격화됐다”며 “이익공유 프로그램과 그 인센티브를 빠르면 이달 안에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속에서 오히려 기업 성적이 좋아지고 돈을 버는 승자가 있다”며 “그런 기업들이 출연해 기금을 만드는 일은 대단히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가 주창한 이익공유제에 찬성한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다만 문 대통령은 정부가 강제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은 “자발적 움직임으로 전개가 되고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서 국가가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권장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도 이날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을 강제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매력적이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비하고 있다”며 “저희가 발표하면 여러분께서 수긍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익공유제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성장 기록을 보면 대기업은 플러스인데 중소기업은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재정이 감당하는 양극화의 완화 또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못지않게 민간에서 또는 경제계 내부에서 상부상조로 서로를 돕는 그런 이익공유제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