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DGB대구은행은 중소기업을 위해 5천억 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은 중소기업을 위해 5천억 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 > |
설날 특별자금대출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에 놓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월19일까지 실시된다. 업체별로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해준다.
DGB대구은행은 기간에 따라 일시상환방식과 분할상환방식으로 대출을 제공한다. 분할상환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최대 5년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일시상환방식은 1년까지다.
신용상태 및 담보 유무 등 조건에 따라 1.5%포인트 이상 우대금리도 적용된다.
DGB대구은행은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해 운영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설날 특별자금대출 지원을 통해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1등 은행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