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제공하는 ‘보이는 컬러링’서비스를 KT 고객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KT와 영상 컬러링 서비스인 ‘V컬러링’ 공동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 한명진 SK텔레콤 구독형상품 CO장(왼쪽)과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이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V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 |
V컬러링은 상대방이 전화했을 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고객이 미리 설정해둔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이 2020년 9월2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월22일부터 기존 SK텔레콤 고객들뿐 아니라 KT 고객들도 V컬러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사용자들부터 단말기 업데이트를 통해 전화를 걸었을 때 상대방이 설정해둔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다.
1월29일부터는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 스마트폰 사용 고객들도 V컬러링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차츰 서비스 적용 단말기를 늘려가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KT 고객으로 서비스 확대에 이어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도 V컬러링 서비스를 연동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