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래에셋대우, 네이버파이낸셜 보유지분 일부를 전환우선주로 변경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1-11 19:0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대우가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 일부를 전환우선주(CPS)로 변경한다.
         
미래에셋대우는 11일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 10만9500주를 전환우선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네이버파이낸셜 보유지분 일부를 전환우선주로 변경
▲ 미래에셋대우 로고.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가 보유한 의결권 있는 지분율은 기존 17.66%(21만4477주)에서 9.5%(10만4977주)로 낮아진다. 

전환우선주는 다른 종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 우선주로 의결권이 없다.

이번 지분 변경은 네이버파이낸셜 주주 전원의 동의 및 네이버파이낸셜 이사회,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효력이 발생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의 변경 등기로 절차가 완료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두 회사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네이버파이낸셜 신규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이번 안건을 신속히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국내 자본시장에서 핀테크 영역의 확장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사업시너지 창출을 위해 2020년 1월 네이버파이낸셜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2대주주로 올라섰다.

하지만 최근 미래에셋대우가 외국환거래법 위반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이버파이낸셜의 마이데이터사업 진출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시선이 나왔다.

의결권이 있는 지분율이 10% 미만이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