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부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5일 국회에서 7~8일 본회의 일정에 합의한 뒤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7~8일 이틀 동안 국회 본회의를 여는 데 합의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가 5일 이같이 합의했다고 두 당의 원내수석부대표인 김영진, 김성원 의원이 전했다.
7일에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민생, 방역 관련 대정부 긴급현안질의가 진행된다.
김성원 부대표는 “7일 본회의에서는 국민이 가장 불안해하는 코로나19 백신 수급 및 방역과 관련해 국무위원을 출석시켜 긴급현안질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8일에는 본회의 전까지 여야 사이 합의된 법안을 대상으로 법안 처리가 이뤄진다.
김영진 부대표는 “생활물류법 등 법제사법위원회에 여야 합의로 올라온 주요 민생법안이 20여 개 있는데 여야가 합의한 법안에 한정해서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도 8일로 (목표를) 정해 놓고 법사위 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최대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