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가 30일 부산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2020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열었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가 올해 증시를 마감하는 ‘2020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열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0일 부산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폐장식에 참석해 “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거래소는 비대면 업무방식 도입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증권·파생상품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고 평가했다.
손병두 이사장은 "내년에도 자본시장과 부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폐장식에는 국민의힘 소속 박수영 의원과 김희곤 의원,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증권유관기관장,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는 코로나19 확산 등을 고려해 폐장식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절감된 행사비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손 이사장이 폐장식 1부 행사 뒤에 열린 2부 나눔행사에서 3천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국거래소는 2021년 1월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1층 로비에서 ‘2021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연다.
개장식이 오전 09시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데 따라 정규시장 매매거래는 10시에 시작된다. 장 마감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