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33기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경규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33기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경규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21년 12월 30일까지로 1년 연장됐다.
김 사장은 앞서 DGB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고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12월7일 하이투자증권 임원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됐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김 사장은 올해 초 2천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했고 사업영역을 확대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 원을 넘기는 등 하이투자증권이 중대형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사장은 LG그룹 기획조정실, LG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우리투자증권 주식영업본부장, LIG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8년 10월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