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기가지니 올해 대화량 63% 늘어, 코로나19로 가정활동 증가 영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12-30 12:0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인공지능서비스 기가지니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올해 월평균 대화량이 대폭 늘었다.

KT는 올해 기가지니 이용자들의 월평균 대화량이 2019년과 비교해 6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인공지능 스피커를 평소보다 자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KT 기가지니 올해 대화량 63% 늘어, 코로나19로 가정활동 증가 영향
▲ KT 모델이 인공지능 서비스 '기가지니'를 이용해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 KT >

특히 기가지니로 다양한 홈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KT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기가지니에서 ‘홈트레이닝’ 관련 대화량이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7% 증가했다.

기가지니 이용자들은 집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인 요가, 스트레칭, 필라테스 등을 찾았고 다이어트, 복근 등과 관련한 대화도 많아졌다.

키즈서비스 이용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KT 기가지니는 ‘핑크퐁 칭찬하기’, ‘소리동화’, ‘스콜라스틱 인공지능(AI)튜터’ 등 키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이 서비스의 이용량이 2019년보다 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가지니 노래방서비스에서도 동요인 ‘섬집 아기’가 트로트와 가요 인기곡들을 제치고 이용순위 3위에 올랐다.

최준기 KT 인공지능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는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에 따라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각 가정에서 기가지니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KT는 변화하는 사회모습을 반영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기가지니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