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는 31일부터 2021년 1월4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프로당구-여자프로당구(PBA-LPBA) 투어 제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 PBA-LPBA 투어 제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대회 포스터. < NH농협카드 >
NH농협카드는 이번 대회 타이틀 후원사다.
이번 대회는 프로당구 128강, 여자프로당구 93강으로 치러진다. 총상금은 2억9천만 원이다.
주요 참가 선수로는 NH농협카드 ‘그린포스’ 팀리더인 조재호 선수와 ‘블루원 엔젤스’ 팀리더 엄상필 선수, 직전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 우승자 프레드릭 쿠드롱 선수, SK렌터카 챔피언십 우승자 오성욱 선수, 2019년 시즌 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 선수 등이 참여한다.
여자프로당구에서는 NH농협카드 그린포스팀 김민아 선수와 같은 팀 전애린 선수 등이 우승후보로 주목받는다.
경기는 서바이벌 방식(프로당구 예선~64강, 여자프로당구 예선~32강)과 세트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여자프로당구 2천만 원)과 프로당구 10만 랭킹 포인트(여자프로당구 2만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여자프로당구 첫 경기인 93강은 30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프로당구 128강은 개막식 뒤인 3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SBS SPORTS, KBSN SPORTS, 빌리어즈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조재호, 김민아 등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펼치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통해 프로당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며 "당구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