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TV가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27일 올레드TV가 독일 품질검사기관인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의 TV 제품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초대형TV부문(65인치형 기준)과 대형부문(55인치형 기준), 중형부문(48∼50인치형 기준)에서 모두 LG전자의 올레드TV를 1위로 선정했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제품을 평가해 0.5∼1.5점(매우 우수), 1.6∼2.5점(우수), 2.6∼3.5점(보통), 3.6∼4.5점(좋은 편은 아님), 4.6∼5.5점(부족함) 등 등급으로 분류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을 의미한다.
LG전자의 올레드TV는 초대형부문(제품명 65CX)과 대형부문(제품명 55CX)에서 각각 '매우 우수'(1.5점)로 최고점 평가를 받았다.
중형급 TV부문에서도 LG전자의 올레드TV(제품명 48CX)가 '우수'(1.6점)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LG전자가 3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LG전자의 올레드TV가 현재 최고의 화질을 제공한다“며 ”기존 액정표시장치(LCD)TV제품보다 검정 표현능력과 명암비, 시야각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1964년 설립돼 해마다 2천여 개 제품의 품질과 내구성, 기능,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평가 결과를 자체 매거진 '테스트(Test)‘에 정기적으로 공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