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캐피탈 직원들이 8일 서울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비정부단체 해피피플에 기부물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캐피탈> |
하나캐피탈 임직원들이 옷, 학용품 등을 모아 캄보디아 저소득층에 기부했다.
하나캐피탈은 캄보디아 저소득층 주민을 돕기 위해 ‘글로벌 해피 셰어링(Global Happy Sharing)’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캐피탈은 사업을 해외로 넓히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회공헌활동 범위도 해외로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기부행사를 마련했다.
하나캐피탈 임직원들은 의류, 장난감, 영문서적, 학용품 등 기부물품 약 1천 점을 모았다.
하나캐피탈은 비정부단체(NGO)인 해피피플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기부물품은 약 1개월의 배송기간을 거쳐 캄보디아 썸므라옴통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해외사업의 성과가 현지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하나캐피탈의 성장에 맞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내년 1월 초까지 ‘2020 모두하나데이-사랑나눔 온택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캐피탈은 하나금융그룹의 캠페인에 발맞춰 점자도구 만들기, 크리스마스 행복나눔상자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