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시 영등포구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형익 코레일유통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레일유통> |
조형익 코레일유통 사장이 직원들에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당부했다.
코레일유통은 철도와 관련한 유통, 광고를 맡고 있는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이자 국토교통부 아래 기타공공기관이다.
코레일유통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11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조형익 사장이 공공기관으로서 확실한 사회적가치 성과를 창출하고 혁신 역량을 극대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취임사에서 조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19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위상 정립 △함께하는 열린경영 등을 코레일유통의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조 사장은 1983년 철도청에 입사한 뒤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철도공사 관광사업단장, 경영혁신실장을 역임했으며 부산역장 및 전남본부 본부장을 거쳐 여객본부장을 맡은 철도 전문경영인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조 사장은 5대 철도관광벨트 개발, 철도 역사 안의 간편결제시스템 최초 도입 등 철도와 관련한 다양한 혁신 업무를 총괄했다”며 “이러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코레일유통의 경영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