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가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활동을 한다.
롯데푸드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우리 돼지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 9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푸드 본사에서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이사(왼쪽)와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우리 돼지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롯데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돈 상품 출시(캔햄, 냉장햄, 간편식 제품 등) △한돈 사용비중 확대 △기존 국내산 돼지고기 사용상품의 단계별 한돈 BI(브랜드 이미지) 인증 적용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롯데푸드는 2021년 1월31일까지 ‘K-로스팜이 한돈농가를 응원합니다’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K-로스팜 구매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해시태그 '#K로스팜 #한돈농가돕기 #구매인증이벤트'를 달면 건당 1천 원을 적립해 소외계층에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황금돼지 5돈, 2등 100명에게 한돈 1㎏ 등 모두 1983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도 20일까지 '한돈&K-로스팜이 함께하는 K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돼지고기 앞다릿살, 뒷다리살 부위나 K-로스팜을 이용한 레시피를 #한돈 #K로스팜 #한돈요리그램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응모된다.
삼성 식기세척기, K-로스팜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모두 518명에게 증정한다.
롯데푸드의 한돈 소비 확대는 우리 축산농가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급식 등이 중단되면서 9월 기준 국내산 돈육 뒷다리살 재고는 4만2천여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늘었다.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양돈산업은 국민 식생활의 기반이 되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며 “내년에 국산 돈육 사용량을 두 배 늘리는 등 롯데푸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통해 한돈 농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