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성훈 에퀴스 대표이사(왼쪽부터), 이진국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이유재 제네시스PE 대표이사가 12월9일 하나금융투자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
하나금융투자가 싱가포르 사모펀드회사와 손잡고 그린뉴딜사업을 확대한다.
하나금융투자는 9일 서울 여의도 본사 17층에서 에퀴스인바이럴멘털코리아(에퀴스),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매니지먼트(제네시스PE)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퀴스는 인프라 투자에 특화된 싱가포르계 사모펀드 운용사다. 제네시스PE는 에너지 인프라 및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분야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진국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와 송성훈 에퀴스 대표이사, 이유재 제네시스PE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투자와 에퀴스, 제네시스PE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폐기물 사업을 비롯한 국내외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등 ESG투자와 관련된 자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협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 회사는 8월 약 3천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폐기물 처리시설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진국 대표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부합하는 투자처 발굴을 위해 이번 업무제휴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환경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질의 투자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금융분야 그린뉴딜 전도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