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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공수처 제도화 눈앞, 개혁에는 고통 따르고 저항도 있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12-09 11: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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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공수처 제도화 눈앞, 개혁에는 고통 따르고 저항도 있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최고위원회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오랜 소망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위공직자의 범죄를 엄정하고 공정하게 수사하는 공수처 도입을 시민사회가 요구한 지 24년 만에 제도화를 눈 앞에 두게 됐다”며 “그 모든 것이 우리 국민의 오랜 소망이고 그것을 이제야 이루게 됐다는 데 깊은 감회를 느끼며 함께 해준 의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혁에는 고통이 따르고 저항도 있지만 그런 모든 어려움을 이기며 우리는 역사를 진전시켜야 한다”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처럼 역사는 발전한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공수처법 외에 남은 입법과제들을 처리하는 데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권력기관 개혁 외의 입법과제도 본회의 처리를 기다리는 중이니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입법과제 완수에 힘을 모아 달라”며 “국민들께서도 역사 발전의 도도한 소명에 동참하고 성원해 주기를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입법이 마무리되면 개혁의 내면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노력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이 대표는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법안의 본회의 통과가 완료되면 우리는 권력기관 개혁을 내면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그와 동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안정, 경제회복, 미래준비로 노력의 중점을 옮겨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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