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세 이어질 가능성, 반도체사업 리스크 줄어들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2-03 10:42: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기업의 반도체사업 경쟁력 약화, 삼성전자의 D램 증설 둔화 등 외부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세 이어질 가능성, 반도체사업 리스크 줄어들어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SK하이닉스 주가 순자산비율(PBR)이 2.0배까지 상승하면 주가는 16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며 “최근 중국의 반도체산업 진입 리스크와 삼성전자 증설 리스크가 작아져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주가 순자산비율은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매매되는지를 나타낸다. 주가 순자산비율이 높을수록 기업가치가 높게 평가된다고 볼 수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순자산비율은 2014년 2.0배에 근접했다가 이후 1.5배 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SK하이닉스 주가 순자산비율이 다시 2.0배 수준까지 높아져 주가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봤다. 중국의 반도체산업 진입, 삼성전자의 D램 증설 등 주가 순자산비율 하락을 일으켰던 외부 리스크가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반도체 굴기의 중심인 칭화유니그룹은 산하 반도체기업 YMTC를 통해 2020년 말까지 128단 적층 낸드플래시를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웠었다.

하지만 아직도 64단 적층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등 좀처럼 기술 발전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5나노급 시스템반도체 생산시설, 3D 적층 낸드플래시 고도화 등에 시설투자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이른 시일 안에 대규모 D램 증설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의 D램 경쟁환경이 조금 완화되는 셈이다.

김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중국발 리스크는 작아졌고 이런 점은 SK하이닉스의 주가 순자산비율이 상승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며 “주가 순자산비율이 높아지면 주가 상승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8.46%(8500원) 오른 10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