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몰 스토어 전환 이후 하루평균 내방고객이 약 2배 늘어난 LF몰 스토어 군산 해지스 점. < LF > |
LF가 20 곳의 LF몰 스토어를 100곳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해지스 등 브랜드 매장들을 LF몰 스토어로 전환하기로 했다.
LF 관계자는 1일 "LF몰 스토어를 모든 거리 매장에 적용하는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전국 핵심상권 내 신규 매장 출점을 본격화한다"고 말했다.
LF몰 스토어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LF몰과 연계한 O4O(Online for Offline) 매장이다.
LF몰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은 LF몰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LF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가까운 LF몰 스토어 매장에서 수령하거나 현장에서 무료로 반품 또는 교환할 수도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다는 LF의 전략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F는 2019년 10월 서울 강남구 GS강남타워점을 첫 LF몰 스토어로 새단장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 20곳 매장을 LF몰 스토어로 전환했다.
LF에 따르면 이들 매장 상당수가 코로나19로 패션업계가 어려움을 겪었던 올해 1~3분기에 전년보다 매출이 100%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