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주호영 “윤석열 자진사퇴 요구는 형용모순, 총리 요즘 조금 이상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2-01 11:03: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한 정세균 국무총리 움직임을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진사퇴는 그야말로 스스로 그만두는 것인데 자진사퇴하라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 형용 모순”이라며 “정세균 총리가 요즘 조금 이상하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윤석열 자진사퇴 요구는 형용모순, 총리 요즘 조금 이상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 총리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윤 총장의 자진사퇴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원내대표는 “정 총리가 원전 조기폐쇄 공문서 444건을 심야에 파기해서 수사를 받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칭찬하고 포상까지 한 일도 너무 이상하다”며 “정 총리의 이런 잘못된 행태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일부 국회의원의 국회 상임위원회 보임과 관련해서도 이율배반적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피고인 신분인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로 오고 집이 몇 채 있는 같은 당 김진애 의원은 국토위에 보임했다”며 “이율배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원위치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두고두고 웃음거리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