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성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통합해도 인위적 구조조정 없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1-24 16:1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뒤에도 인위적 구조조정이 추진되지 않고 항공요금도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은 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렇게 답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통합해도 인위적 구조조정 없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은 위원장을 향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두 회사 부실이 합쳐져 더욱 큰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당장 부실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두 회사를 합병한다면 다른 부실 문제가 벌어지거나 결국 세금 투입, 요금 인상 등과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은 위원장은 "고민이 많았던 부분이지만 인위적 구조조정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두 항공사가 통합해도 요금 인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은 위원장은 "항공요금엔 상한선이 있고 상한선에서도 국토교통부가 승인을 해야 가격을 올릴 수 있어 일방적 인상은 어렵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정부 뜻과 달리 구조조정이나 요금 인상을 시도하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은 위원장은 "자연적으로 감소하는 인원 외에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이해해야 한다"며 "두 항공사 합병으로 시너지를 추진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