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호남 1.5단계로 격상, 정부 "수능 대비한 조치"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11-22 17:5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12월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2단계, 호남 1.5단계로 격상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과 호남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호남 1.5단계로 격상, 정부 "수능 대비한 조치"
정세균 국무총리.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11월24일 0시부터 12월7일 자정까지 적용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전파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한시라도 빨리 감염 확산을 억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수능시험 전에 환자 증가추세를 잠재우고 겨울철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면 이 지역에서는 100명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유흥시설 집합금지가 내려진다.

또한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는 등 시설 이용제한이 확대되며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정 총리는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학생 확진자가 매일 20명 안팎으로 나오고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대다수 전문가와 방역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상무부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제재, "중국 기업과 거래·협력 제한"
LG전자 인도법인 현지 증시 입성, 조주완 "글로벌 사우스 전략 중추적 역할"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어려워, 미국 정부 '셧다운'과 중국 리스크 상존
삼성전자 성과 연동 주식 보상, 임직원에 3년 동안 자사주 지급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신호탄'에 불과, "100억 달러 고객사는 다른 곳"
민주당 민병덕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 "MBK 등 사모펀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