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사회공헌사업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DGB금융은 18일 대구광역시 북구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2020 사회복지현장 사회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회공헌사업과 관련한 아이디어와 제안사항을 공모한 뒤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기업에 제안해 실제 사업화가 이뤄지도록 돕는 행사다.
DGB금융은 서류심사와 본선을 거쳐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6개 팀을 선정한 뒤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경증 치매노인 모바일학습 지원사업을 제안한 팀과 지적장애인 정서적 교류를 위한 사업을 제안한 팀 등이 상을 받았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에 관련해 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종이책자 등을 통해 사회공헌사업 참여 의사를 나타낸 기업에 제공된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실을 반영한 사업 제안들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꼭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