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환경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포브스가 선정한 지속가능한 기술기업에 뽑혔다.
12일 포브스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10대 기술기업(10 Most Sustainable Consumer Tech Companies)에 삼성전자가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2019년 제품 포장지를 재활용소재로 교체했고 제조 과정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였다.
2030년까지 750만 톤의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2020년까지 미국에서 쓰는 에너지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포브스는 “삼성전자는 생태계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 등을 포함해 폭넓은 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브스는 기술의 발전으로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기기 교체 주기가 짧아지고 버려지는 제품이 늘고 있다면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기술기업에 주목했다.
포브스는 삼성전자 외에 애플, HP, 페어폰, 마이크로소프트, 레노버, 테라큐브, 북켄, 델, 에이수스 등을 지속가능한 기술기업으로 선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