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보은사업장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보은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 약 6천만 원 어치를 구매했다. <한화> |
한화그룹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한화가 가을철을 맞이해 충청지역 사업장을 주축으로 지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화는 보은 사업장이 코로나19와 오랜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보은군 농가를 위해 대추 1.2톤, 사과 2.8톤 등 지역 농산물 약 6천만 원 어치를 구매했다고 9일 밝혔다.
구매한 농산물은 복지 차원에서 보은사업장 임직원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한화 아산1사업장은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산사업장과 함께 충남 아산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생활체육동호회 육성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니폼을 기증했다.
금춘수 한화 지원부문 대표이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의 도움이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높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사업장은 7월 조손가정의 코로나19 극복 및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계절음식과 손선풍기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해 배포했다.
아산사업장도 10월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돕는 노란발자국 설치를 위해 아산시에 기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