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고동진, 왜 삼성전자 스마트폰 '구원투수'로 발탁됐나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5-12-01 16:44: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사장이 스마트폰 사업의 구원투수로 발탁됐다.

고 사장은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맡아 갤럭시S6 개발을 총지휘했다. 고 사장은 개발 능력과 함께 인사 및 상품기획 등 관리와 마케팅 능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고동진, 왜 삼성전자 스마트폰 '구원투수'로 발탁됐나  
▲ 고동진 삼성전자 신임 무선사업부 사장.
삼성그룹은 1일 사장단 정기인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이 무선사업부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지난해 12월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맡은지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고 사장은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으로 부임한 2014년 말부터 갤럭시S6, 갤럭시노트5 등의 개발에 참여해 차별화된 플래그십 모델을 개발했다는 점을 평가받았다.

특히 갤럭시S5 실패 이후 고 사장이 개발에 참여한 갤럭시S6엣지 모델은 디자인의 혁신이라고 불리는 등 극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들어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고 사장이 무선사업부를 이끌어가게 되면서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고 사장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물론이고 녹스(KNOX), 삼성페이 등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에도 폭넓은 안목과 식견을 갖추고 있다”며 “삼성전자 무선사업이 한차례 더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선사업부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하드웨어의 성능이 상향평준화하면서 소프트웨어에서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무를 안고 있다.

삼성전자는 11월에 열린 디자인 전략회의에서 미래형 소프트웨어 디자인 개발을 차기과제로 선정하는 등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 사장이 보안솔루션인 녹스, 모바일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성과를 보여왔다는 사실은 앞으로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에 더욱 무게를 실어준다.

고 사장은 1961년 생으로 올해 54세다. 성균관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섹스대에서 기술정책으로 석사학위를 받는 등 전형적인 엔지니어로 알려졌다.

고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 개발관리과로 입사했고 유럽연구소장, 무선사업부 상품기획 그룹장, 개발관리 팀장, 기술전략 팀장직을 거쳤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만 10년 동안 일하며 잔뼈가 굵은 ‘골수 삼성맨’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에이피알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에서 연사로 발표, "건강한 노화에 진입 장벽 낮아져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