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17곳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가 열린다.
신세계그룹은 26일부터 31일까지 SSG닷컴,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백화점 등 17곳 계열사에서 대규모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가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 신세계그룹은 26일부터 31일까지 17곳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
SSG닷컴은 이번 행사에서 6200개 브랜드의 40만 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구찌, 프라다와 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의 클러치, 크로스백 등 상품은 최대 35% 저렴한 가격에 판다. SSG닷컴은 이를 위해 수입업체와 6개월 전부터 협의를 벌였다.
‘쓱배송’ 또는 ‘새벽배송’ 4만 원 이상 주문을 포함해 20만 원 넘게 물건을 구매한 고객에는 사은품으로 ‘스타벅스 알비백’을 준다.
또 매일 선착순 10만 명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 이 쿠폰은 10만 원 이상 물건을 살 때만 쓸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6일부터 31일까지 자체 인터넷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패션, 뷰티 등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할인대상 패션 브랜드는 아르마니, 에르노, 메종 마르지엘라, 끌로에, 제이린드버그 등이며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연작 등 화장품 브랜드도 포함된다.
델라라나, 보브, 슈티디오 톰보이 등 브랜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토즈, 끌로에, 로에베, 발리 등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31일 하루만 선착순으로 ‘상생꾸러미’를 1만 원에 판매한다. 30일 오후 6시부터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예약도 받는다.
상생꾸러미는 간장, 굴소스, 참기름, 포도씨유, 파스타소스 등 3만 원 상당의 식재료로 구성됐다.
간편결제서비스인 ‘쓱페이’와 연계한 행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신세계그룹은 쓱데이 행사기간에 SSG페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초대장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착순 30만 명에게 쓱머니, 아쿠아필드 연간 이용권 등 경품을 준다. 초대장 이벤트는 하루 1번씩 참여할 수 있다.
31일에는 쓱페이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선착순 11만 명에게 최대 3만 원을 쓱머니로 돌려주는 ‘100% 당첨 페이백 이벤트’도 연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쓱데이 행사는 올해 초부터 준비에만 모두 8개월이 넘게 걸렸을 만큼 공을 들였다”며 “특히 온라인 채널 행사를 강화했으며 오프라인 매장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해 안전한 매장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