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이주열 "저금리가 전셋값 상승의 주요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10-23 19:1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저금리를 전셋값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볼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 총재는 23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저금리가 전세시장 불안의 주요인으로 생각하느냐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어느 정도 영향은 미쳤겠지만 주요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주열</a> "저금리가 전셋값 상승의 주요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전세가격 상승은 수급상황, 공급물량, 매매가격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금리를 올리면 소상공인 등 경제 전체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묻자 이 총재는 "지금은 올릴 상황이 아니다"고 대답했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19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올해 코로나19 등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은행이 불가피하게 기준 금리를 인하했으며 이는 전셋값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