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방역과 보건에서 남북협력 제안, 현정부 대북정책 계승"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0-21 16:5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방역과 보건에서 남북협력 제안, 현정부 대북정책 계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에 코로나19 방역과 보건분야의 협력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 기조연설에서 “우선 방역과 보건에서 남북 사이 협력을 시작하자고 북한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만이 아니라 한반도 전체가 코로나19 청정지역이 되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뿐 아니라 인류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에서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해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

이 대표는 “감염병과 환경파괴, 재난과 전쟁은 인류가 공통으로 직면한 위협으로 그 위협을 어떤 국가도 혼자 감당할 수 없다”며 “자국우선주의, 배타적 민족주의, 보호무역주의와 같은 폐쇄적 발상은 결코 해법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에서 한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하겠다”며 “방역의 경험과 임상데이터를 공유하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 대선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현정부의 대북정책을 계승할 것인지 변화를 줄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 대표는 “계승하는 게 옳다고 믿는다”고 대답했다.

이 대표는 “같은 정당에 속하는 정부는 중요 정책을 계승하는 게 당연한 일”이라며 “더 얹어 말하자면 나는 문재인 정부의 임기 절반 이상을 국무총리로 함께 했던 처지”라고 말했다.

그는 “김대중 정부 이후 대북 포용정책은 일관된 정책”이라며 “큰 틀에서 계승할 생각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일본 관계, 북한과 일본 관계가 내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내비쳤다.

이 대표는 “국정감사에서 일본주재 한국대사에게 확인한 바로는 여러 방식으로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대화가 진행되고 있고 아베 신조 전 총리 시절보다 일본 측이 더 유연해진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특히 내년 도쿄올림픽이 좋은 기회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도쿄올림픽 이전에 현안을 타결하고 북일관계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대외관계를 관리하고자 하는 뜻이 있기 때문에 남북관계와 북일관계의 전환점이 올 수 있다고 봤다.

이 대표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때 김 위원장 연설을 보면 대외관계를 관리하고자 하는 의사가 반영돼 있다고 읽었다”며 “내년 초 신년사와 내년 1월 당대회에서 구체적 대외정책과 대내정책이 천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대외관계의 새로운 전개를 북한이 생각할 수 있다”며 “그런 기회를 일본도 살려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화로보틱스 신임 대표에 우창표 내정, "로봇시장 새 기준 만든다"
미국 전문가 "트럼프 정책에 기후재난 대처능력 약화, 올해 더 심각해질 것"
현대차그룹 정의선 신년사, "과감하게 방식 바꾸고 틀 깨야 비로소 혁신 실현"
삼성전자, '더 퍼스트룩'서 더 나은 일상을 선사하는 AI 가전 신제품 전시
TSMC 3년간 설비투자 1500억 달러 전망, 골드만삭스 "AI 반도체 수요 급증"
다올투자 "올해 한국 조선사 합산수주 66.5조, 영업이익 10조로 50% 증가"
LG에너지솔루션 사장 김동명 신년사, "ESS전환·원가절감·R&D·AX 목표"
환경재단 정태용 신임 사무총장 선임, 현장경력 20년 전문가
상상인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HBM4 우위에 1분기 영업익 20조"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0.9%p 오른 54.1%, 8주째 50% 초중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