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공시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실적 급증,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 벌써 넘어서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10-21 16:2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장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746억 원, 영업이익 565억 원을 거뒀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139% 늘었다.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원가율이 감소한 영향으로 2020년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이 2019년 전체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3분기 누적 매출은 7895억 원, 영업이익은 200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에는 매출 7016억 원, 영업이익 917억 원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6조1372억 원, 자본 4조4988억 원, 부채 1조6384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채비율 36.4%, 차입금비율 13.2%로 안정적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월에 4공장 증설계획을 발표했고 올해말 착공해 2022년 말부터 부분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10월 말에는 미국 최대 바이오클러스터 가운데 1곳인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연구개발(R&D)센터를 열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위탁연구(CRO)-위탁개발(CDO)-위탁생산(CMO)으로 이어지는 신사업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중국 전기차 '출혈 경쟁' 시진핑도 손 쓰기 어렵다, 무리한 육성 정책 후폭풍
포스코이앤씨 '베트남판 판교' 재도전 모색, 정희민 해외사업 확장 본격화하나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부동산VIEW] 6·27대책 이후에도 고삐 조이는 이재명 정부, 시장은 어디로?
키움증권 "GS리테일, 하반기에도 업황이 극적으로 반전되기 어렵다"
이재명 정부 RE100 속도 낸다, 산단 이어 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하나
키움증권 "BGF리테일 2분기 매출 성장률 기대이하회, 고정비 증가 부담"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
하나증권 "코스맥스 2분기 역대 최고 실적, 국내 강세와 동남아 고성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