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성능 높인 LNG해양플랜트로 미국 선급 인증받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10-21 10:0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 해양플랜트 설계의 인증을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선급협회 ABS로부터 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한 부유식 LNG생산·저장·하역설비(FLNG) 설계의 기본인증(AIP)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성능 높인 LNG해양플랜트로 미국 선급 인증받아
▲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인도한 부유식 LNG생산·저장·하역설비(FLNG). <대우조선해양>

조선사는 새 선박이나 해양플랜트 설계의 기본인증을 받아야 수주영업에 나설 수 있다.

부유식 LNG생산·저장·하역설비는 육상의 LNG 처리시설을 그대로 선박 위에 옮겨 놓은 해상의 LNG 생산기지다. 조선업계에서 대표적 고부가 제품으로 꼽힌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인증받은 설계가 기존 부유식 LNG생산·저장·하역설비보다 LNG 처리능력이 뛰어나면서 슬로싱 현상(내부 액체의 흔들림에 따른 화물창 손상)을 막는 기능을 강화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새 부유식 LNG생산·저장·하역설비는 선체 넓이가 기존 60m에서 4m 늘어난 64m다. 단일 화물창 구조에 안벽 계류시스템(선박을 안벽에 정착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LNG를 연 350만 톤 생산하고 20만9천 m3 저장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ABS선급은 2019년 6월부터 공동으로 새 부유식 LNG생산·저장·하역설비 설계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대우조선해양이 선체 개념의 기본설계 연구와 검증을, ABS선급이 설계 적합성과 위험성 검토를 각각 담당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부유식 LNG생산·저장·하역설비를 인도했다.

앞으로 보다 거친 해상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제품을 추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발주처들은 소규모 투자로도 다양한 조건과 복잡한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발주를 원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탓에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대우조선해양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