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법원, 이재용 프로포폴 의혹 신고자에게 징역 1년6개월 선고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10-14 15:22: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을 제기하고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변민선 부장판사)은 14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3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프로포폴 의혹 신고자에게 징역 1년6개월 선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씨는 6~7월 공범과 함께 이 부회장에게 프로포폴 관련 추가 폭로를 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공범은 아직 검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전에 피해자의 주거지를 답사하고 대포폰을 마련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며 “피해자의 용서도 받지 않은 점에서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범행이 미수에 그치고 전과가 없는 점, 현재 반성하고 있다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1월 이 부회장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탐사보도매체 뉴스타파와 인터뷰에서 전 연인인 간호조무사가 이 부회장에게 프로포폴을 불법투약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