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코트라 외국인 투자기업 적극 지원, 권평오 "수출의 새 기회로 활용"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10-11 11:3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수출 확대를 위해 외국인 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코트라는 국내 외국인 투자기업 1만4천 곳 가운데 지난해 수출실적을 보유한 곳은 5800곳으로 전체 외국인 투자기업의 39%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코트라 외국인 투자기업 적극 지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75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평오</a> "수출의 새 기회로 활용"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지난해 외국인 투자기업 수출액은 1003억 달러로 지난해 전체 수출액 5422억 달러의 18.5%를 차지했다. 

올해 7월까지 외국인 투자기업의 수출 기여도는 17.9%(508억 달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코트라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수출 기여도가 높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유치로 수출을 늘리고 늘어난 수출이 다시 투자를 불러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코트라는 이를 위해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 과정에서 한국을 거점으로 선택한 외국인 투자기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8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외국인 투자기업 코로나19 대응 및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각종 정부 지원제도도 알렸다.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교역량 감소와 보호부역주의 대두로 국가 사이의 수출경쟁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우리 수출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