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한온시스템, 글로벌 신차 수요 회복 덕에 3분기 영업이익 증가 가능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10-06 11:1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온시스템이 글로벌 신차 수요 회복으로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된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한온시스템이 2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을 봤지만 글로벌 신차 수요 회복으로 3분기에는 기대 이상의 영업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한온시스템, 글로벌 신차 수요 회복 덕에 3분기 영업이익 증가 가능
▲ 손정원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

한온시스템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230억 원, 영업이익 122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수준이다.

시장 기대치보다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28.2% 늘어난 것이다.

직전분기인 2분기 영업손실 578억 원을 낸 것과 비교해 1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한 셈이다.

한온시스템이 고객사인 유럽 완성차 브랜드들이 전기차 출시로 수혜를 볼 것으로 파악됐다.

한온시스템은 4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8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4분기보다 7.6% 증가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폭스바겐이 9월부터 신형 전기차인 ID.3의 출고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등 유럽 자동차 브랜드가 올해 전기차 판매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4분기 판매 전략을 집중하면 한온시스템도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