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서부발전 수자원공사와 해외 수력발전 개발, 김병숙 "서로 윈윈 가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10-05 15:5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서부발전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해외 수력발전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서부발전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자원공사와 5일 대전에 위치한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해외수력발전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수자원공사와 해외 수력발전 개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76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병숙</a> "서로 윈윈 가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네 번째)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 세 번째)이 10월5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에서 해외수력발전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이번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과 수자원공사는 수자원공사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수력발전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해외 청정개발체제사업을 발굴한다.

청정개발체제사업은 1997년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에 따라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하며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말한다.

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사업은 7월 청정개발체제사업으로 등록됐다. 이 사업은 연간 27만 톤에 해당하는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발전은 2030년까지 해외발전 설비용량 8GW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물관리 전문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을 통해 상호 보완적 경쟁력을 활용한다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국내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활성화와 민간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